리버풀이 유럽축구연맹(UEFA)의 재정 페어플레이(FFP) 룰 위반 가능성으로 조사 대상에 올랐다.
영국의 복수 매체는 26일(한국시각) '리버풀과 AS로마 등 7개 팀이 FFP룰을 위반한 가능성으로 조사 대상에 올랐다'고 전했다. UEFA가 조사에 착수한 7개 팀은 리버풀, 로마, 인터밀란, AS모나코, 베식타슈, 스포르팅 리스본, 크란스노다르다. 이 조사 대상의 팀들은 처분이 내려지기 전인 10월과 11월 동안 자체 감찰 보고서를 UEFA에 제출해야 한다.
UEFA가 FFP룰 위반을 최종 내렸을 경우 벌금과 함께 유럽챔피언스리그의 선수 인원 제한을 받게 된다. 지난 5월 맨시티와 파리생제르망이 UEFA로부터 FFP룰 위반으로 징계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