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최고인민회의 불참
김정은 제1위원장이 최고인민회의에 불참한 이유를 두고 건강이상설이 제기됐다.
김정은은 25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 13기 2차 회의에 불참했다.
김정은이 최고인민회의에 불참한 것은 지난 2012년 4월 제 12기 5차 회의 이후 처음이다.
김정은은 지난 3일 모란봉악단 신작음악회를 관람한 이래 20일 넘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양 다리를 저는 모습도 포착돼 발목 등에 문제가 생겼다는 추측도 제기된 바 있다.
이 가운데 영국 '데일리 미러'가 제기했던 '스위스산 치즈'도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지난 17일 '데일리 미러'는 "김 제1위원장이 과도한 치즈 섭취 때문에 체중이 불어나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스위스에서 공부했던 김 제1위원장이 스위스 에멘탈 치즈를 광적으로 좋아해 많은 양의 치즈를 수입하고 있다"며 김 제1위원장이 북한 요리사들을 프랑스 치즈 학교에 보냈던 일 등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정은 최고인민회의 불참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정은 최고인민회의 불참, 정말 건강에 이상이?", "김정은 최고인민회의 불참, 스위스산 치즈가 왜?", "김정은 최고인민회의 불참, 북한 주민들은 못 먹어서 난리인데", "김정은 최고인민회의 불참, 주민들은 굶어 죽고 김정은만 살찌고 있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