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짜-신의 손'(이하 타짜2)이 10월 2일 홍콩, 2015년 1월 23일 일본 개봉을 확정 지었다.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200만 관객을 돌파, 12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고 2014년 개봉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타짜2'는 이미 미국, 캐나다, 일본, 홍콩, 타이완, 베트남 등 해외 6개국 선 판매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연이은 해외 개봉 확정은 대한민국 대표 흥행감독 강형철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개성만점 배우들의 유쾌한 앙상블에 대한 호평을 바탕으로 이뤄낸 결과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27일에는 강형철 감독, 최승현이 홍콩을 직접 방문해 현지 관객들을 직접 만나는 무대인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현지 언론과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태국, 싱가포르 등 타 아시아 지역의 관심 또한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 해외에서도 이어질 '타짜' 열풍에 대한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