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예능 프로그램 '보스와의 동침'이 재정비 기간을 거쳐 방송을 재개한다. 지난 달 23일 방송된 태진아 편 이후 한 달여 만이다.
방송 시작 시간은 토요일 오후 8시에서 금요일 오후 9시 50분으로 변경됐다. 또한 김구라와 데프콘이 주축이 된 MC 진영에 김성주를 새로 투입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김성주는 "프로그램을 안정시키고 활력을 불어놓는 존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우리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보스'의 성공비결을 날카롭고 독하게 파헤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보스와의 동침'은 각 분야의 리더들과 1박2일을 함께 하면서 성공비결 및 인생 이야기를 들어보는 프로그램. 방송 재개 후 첫 번째 게스트는 FT아일랜드·씨앤블루·주니엘·AOA·김민서·이다해 등이 소속된 기획사 FNC엔터테인먼트의 한성호 대표다. 한 대표는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아이코닉스 최종일 대표, 태진아에 이어 '4대 보스'로 출연한다. 26일 오후 9시 50분 방송.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