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연 전 남친'
걸그룹 소녀시대 효연의 전 남자친구인 김준형이 지인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21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술에 취해 싸움을 한 혐의(폭행)로 효연의 전 남친 김준형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준형은 이날 오전 5시쯤 서울 용산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지인들과 함께 파티를 하던 중 술에 취해 참석자 A씨와 몸싸움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준형은 클럽에서 먼저 술을 마시다 A씨와 말싸움을 했으며, 이후 자택으로 자리를 옮겨서도 시비가 이어져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준형과 함께 A씨를 쌍방 폭행으로 입건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김준형은 매사추세츠대학교암허스트캠퍼스 생화학과 경제학을 전공한 엘리트로 '칠전팔기 내 인생'의 저자로 유명한 인물이다. 4대째 내려오는 목사 집안의 장남이며 183cm의 큰 키에 훤칠한 외모의 '훈남'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김준형이 효연을 폭행 혐의로 고소하며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드러났다. 김준형은 조사 과정에서 진술을 번복해 효연의 폭행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당시 SM측은 "둘이 결별한 사이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언급은 어렵다"라고 밝혔다.
많은 네티즌들은 "효연 전 남친, 이미지 좋았는데..", "효연 전 남친, 실망이네", "효연 전 남친, 폭행 혐의라니..", "효연 전 남친, 왜 자꾸 이런 일에 얽힐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