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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남자 배구 대표팀, 대만과 두번째 조별 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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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배구 남자 대표팀이 대만과 맞붙은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4일 오후 7시30분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배구 A조 조별리그 2차전에 나선다. 카자흐스탄, 대만, 카타르와 같은 조에 편성된 대표팀은 예선 1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꺾었다. 한 수 아래인 대만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 조 1위 자리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벌어진 카자흐스탄과의 경기에선 공격수인 박철우, 전광인, 서재덕 등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박 감독은 "아직 서브와 서브 리시브가 불안하다. 마지막 결선 3경기가 중요한만큼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지난 1차전 이후 대표팀 선수들이 서브와 서브 리시브 훈련에 전념한 이유다.

대표팀은 이란과 중국을 넘어 2008년 도하 아시안게임 이후 8년 만의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