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은 고명환 결혼
탤런트 임지은과 고명환이 웨딩화보를 공개하면서 로맨틱 멜로물 같은 러브스토리도 눈길을 끌고 있다.
임지은 고명환의 인연은 고명환이 28살, 임지은이 27살 때 한 코미디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며 시작됐다.
이 후 방송국에서 가끔 마주치고 명절에 안부를 묻는 친구로 지내던 어느 날 고명환은 임지은에게 전화를 걸었고 임지은이 바로 옆 동네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당시 서로 이성친구도 없었고 둘 사이 수 많은 공통점을 발견하면서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둘 다 떡볶이 마니아로서 떡볶이를 매개로 사랑을 키워갔다.
고명환은 임지은과 연인으로 발전한 당시를 회상하며 "하루는 유명하다는 떡볶이 가게를 갔다가 돌아오는 차 안에서 '친구'라고 불렀던 그의 손가락을 처음 잡았고 수 개월 후 떨리는 마음으로 첫 키스를 했다. 그리고 오랜 시작 동안 함께 여행하고 함께 요리하고 함께 취미를 공유하면서도 한 번도 질리지가 않았다. 한 마디로 코드가 완벽하게 맞았고 늘 새로웠다"고 말했다.
고명환과 임지은은 지난 해 7월 열애를 인정한지 약 1년 만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은 오는 10월 11일 오후 1시 강남중앙침례교회 본당 대예배실에서 열리며, 단짝 동료인 문천식의 사회로 진행된다. 고명환의 동갑내기 친구인 윤도현과 팝페라 가수 강태욱 교수가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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