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창업시장의 핫 트렌드 아이템으로 '등갈비전문점'이 떠오르고 있다.
그 진원지는 젊음의 거리이자 맛집의 메카인 홍대였다. 홍익대 인근에 문을 연 등갈비전문점들이 맛집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더니 잇따라 가맹사업을 추진하고 나섰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등갈비전문점들은 쫄깃한 식감과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인 등갈비에 갖가지 치즈와 매운 소스 등을 더해 보다 다채로운 맛을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독특한 비주얼까지 더해지면서 새로운 맛과 스타일을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 성공하고 있다.
소자본 창업아이템으로서의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게 다수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등갈비전문점은 기존 고깃집에 비해 소형 평수로 운영이 가능하며, 취급 메뉴가 단순하기 때문에 창업비용은 물론, 인건비를 비롯한 고정비용도 상대적으로 적게 든다. 테이블 회전율이 좋다는 것도 이점이다.
하지만 사업성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트렌드 아이템인 만큼 창업 결정에는 보다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등갈비전문점이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지속적으로 높이며 기존 고깃집이나 치킨집 등 다수의 아이템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보다 다양한 메뉴 구성과 차별화된 전략을 갖춰야 한다. 특히 고깃집 운영의 핵심인 물류 안정성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새롭게 론칭한 등갈비전문점 '뉴욕치즈등갈비'가 일반 소비자들은 물론, 예비창업자들 사이에서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서울 상도동에 오픈한 1호 매장은 오픈과 동시에 기록적인 일매출 갱신을 이어가며 등갈비맛집의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뉴욕치즈등갈비'는 프랜차이즈 전문가들의 세밀한 시장조사와 메뉴 개발 등 체계적인 기획을 거쳐 론칭 했다. 두세 개의 직영점 운영과 추가 메뉴 개발을 통해 브랜드의 완성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창업 모델을 구축해 연내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본사 관계자는 "등갈비전문점은 유망 소자본창업 아이템을 찾는 예비창업자 및 업종 전환을 목목표로 하는 자영업 종사자 분들께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뉴욕치즈등갈비'는 대표적인 삼겹살전문 프랜차이즈 구이가의 물류 및 가맹사업 인프라를 공유하고 있어 확실한 사업 안정성을 자신한다"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