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아모커피'가 23일 명지대학교에 이어 한림대학교 3곳에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띠아모커피의 특징은 싱글오리진 원두와 핸드 드립이다. 느림의 미학을 더한 커피 한 잔마다 고객의 스토리를 담겠다는 콘셉트다. 제공되는 원두는 브라질과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과테말라 등에서 가공된 6~7가지다. 고객이 원하는 원두를 선택해 프리미엄 싱글오리진 커피로 즐길 수 있다. 품질은 최상이면서도 가격은 합리적이라는 것이 띠아모커피만의 장점.
띠아모커피 관계자는 "띠아모커피는 미국스페셜협회(SCAA)의 국제 전문가들이 인정한 전 세계 5% 미만의 최고급 스페셜티 커피를 사용한다"며 "일반 블렌드나 커머셜커피에 비해 향과 산미 등이 풍부한 개성적인 커피"라고 말했다.
인테리어는 엔틱 및 빈티지 느낌으로 나만의 커피를 즐기는 편안한 프리미엄 공간으로 꾸며졌다. 싱글오리진 원산지 지도가 벽면에 설치되어 있어 커피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여기에 공간별 다른 원목 가구, 고급스러운 MD 디스플레이장 등이 어우러져 싱글오리진의 고급스러움과 고객의 스토리텔링형 공간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띠아모코리아는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띠아모커피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창업자금 지원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과 연계해 최고 1억원까지 창업자금 대출이 가능하다. 본사도 최고 3000만원까지 창업자에게 자금을 지원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