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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단풍 절정 시기, 강원지역 평년보다 1∼4일 늦을 전망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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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단풍 절정 시기

강원지역 첫 단풍과 절정이 평년보다 1∼4일 늦을 전망이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첫 단풍은 오는 28일 설악산에서 가장 먼저 시작해 절정은 설악산 10월 18일, 오대산 10월 19일, 치악산 10월 25일이 될 전망이라고 18일 밝혔다.

산 정상에서부터 20% 정도 단풍이 드는 첫 단풍은 평년보다 1∼2일 정도 늦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지역에서는 오는 28일 설악산을 시작으로 오대산은 10월 3일, 치악산은 10월 8일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설악산의 첫 단풍은 평년과 작년보다 각각 하루 늦고, 오대산은 평년보다 2일, 작년보다 하루 늦을 것으로, 치악산은 평년보다 2일 늦지만, 작년보다는 6일 빠를 것으로 보인다.

첫 단풍이 평년보다 1∼2일 늦은 것은 지난 15일까지의 관측기온은 평년보다 높았으며, 이후 9월의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9월 기온이 높을수록, 8월 강수량이 적을수록 첫 단풍 시기는 늦어진다.

단풍은 하루에 대략 20㎞∼25km의 속도로 남쪽으로 이동한다.

이 때문에 산의 80%가 단풍이 드는 절정 시기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늦고 작년보다도 2∼5일 정도 늦을 것으로 보인다.

단풍 절정 시기는 첫 단풍 이후 보통 2주 정도 뒤에 나타나는데 설악산과 오대산은 10월 18∼19일, 치악산은 같은 달 25일에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첫 단풍과 단풍 절정시기의 현황과 사진을 강원지방기상청 홈페이지(http://gangwon.kma.go.kr)를 통해 제공한다.

한편, 올해 단풍 절정 시기에 누리꾼들은 "올해 단풍 절정 시기, 늦어지네", "올해 단풍 절정 시기, 빨리 보고 싶어", "올해 단풍 절정 시기, 등산 준비해야지", "올해 단풍 절정 시기, 단풍 너무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