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수진이 이웃 사랑 공로로 서울특별시장상을 받았다.
밀알복지재단은 최근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박수진이 지난 수년간 국내외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와 나눔활동을 인정받아 '2014 서울사회복지대회'에서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고 알렸다. 박수진은 2009년부터 국내외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배달, 급식봉사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과 나눔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2011년에는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받아 탈북여성의 취업훈련비 마련을 위한 자선바자회를 진행했으며, 지난해에는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10가정의 미혼모 자녀를 위한 돌잔치를 마련해 주기도 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MBC나누면행복과 함께 세부 인근 무덤마을의 가난한 아이들과 섬마을의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기도 했다.
2001년부터 개최된 '서울사회복지대회'는 '나눔과 공유의 문을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사회복지인을 격려하고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모으기 위한 행사.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박수진 홍보대사는 국내와 해외에서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들을 섬기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일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타의 귀감이 되고, 자원봉사 저변확대에도 기여하는 바가 커서 더 뜻 깊은 일"이라고 치하했다.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