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주말극 '가족끼리 왜이래' 차남매가 단체 결별 위기에 놓였다.
20일 방송된 '가족끼리 왜이래'에서는 강재(윤박)와 효진(손담비)이 결혼 허락을 받고 양가 상견례를 했지만 허양금(견미리)과 차순금(양희경)의 기싸움으로 앙금이 생긴 모습이 그려졌다. 반면 문회장(김용건)과 백설희(나영희)의 결혼은 강심(김현주)의 작전으로 순조롭게 진행됐다. 그러나 강심과 문회장의 대화를 엿들은 태주(김상경)가 강심의 작전이었다는 걸 알게되고 강심에게 크게 실망해 분노했다. 결국 태주는 문회장의 결혼식이 끝난 후 강심에게 해고를 통보했다. 그런가 하면 서울(남지현)은 달봉(박형식)이 자신을 홍성으로 내려보내기 위해 취직했고, 자신 때문에 모든 것이 엉망이 됐다는 말에 크게 실망해 홍성으로 내려갈 것을 결심하고 달봉에게 이를 통보했다.
태주의 일방적인 해고 통보와 서울의 이별 통보에 강심과 달봉은 매우 당황스러워했다. 이에 앞으로의 전개에도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가족끼리 왜이래'는 21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