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가 3일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대호는 20일 일본 사이타마현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1-0으로 앞선 1회초 1사 1루서 상대 선발 오카모토의 초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3-0으로 앞서가는 투런홈런. 이대호의 시즌 18호 홈런이었다. 지난 17일 오릭스 버팔로스전 이후 2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으나, 이날은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