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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진종오-김장미, 대회 첫 금메달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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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런던올림픽은 좋은 기억이었다. 금메달 1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를 따냈다. 종합 5위를 차지하며 1988년 서울올림픽 4위 이후 최고의 성적을 냈다. 금 3, 은 2을 따낸 사격이 효자 종목 역할을 톡톡히 했다. 선봉에는 진종오와 김장미가 섰다. 진종오는 남자 10m 공기권총과 50m 권총에서 2관왕에 올랐다. 10m 공기권총 금메달은 한국 선수단의 대회 첫 금이었다. 김장미는 여자 25m 권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런던 사격 스타들이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첫 금메달 소식을 전할 준비를 마쳤다. 20일 아침 사선에 선다. 김장미가 먼저다. 오민경 정지혜와 함께 여자 10m 공기 권총 본선에 나선다. 첫 금메달의 향방은 오전 8시50분 즈음 결정된다. 3명의 점수를 합산해 단체전 성적을 매긴다. 대회 전체를 통틀어 첫 메달이 여기에서 나온다. 세 선수의 기량이 고르기 때문에 금메달을 기대해볼만 하다.

이어 바로 본선 성적 상위 8명이 나서는 결선이 열린다. 결선 결과는 오전 10시 30분 즈음 나온다. 김장미 뿐만 아니라 정지혜도 기대해볼만하다. 정지해는 10일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열린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진종오가 바통을 잇는다. 이대명 최영래와 함께 남자 50m 권총에 나선다. 단체전 결과는 오전 11시 경 나온다. 금메달이 유력하다. 결선은 낮 12시 15분 시작한다. 진종오는 아직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이 없다. 최근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등 몸상태도 좋다. 기대를 걸만 하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