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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막내 이기광, 5분 만에 정두홍 무술감독 무릎 꿇리며 '굴욕'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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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그룹 비스트 이기광이 정두홍 무술감독에게 굴욕을 안겼다.

19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15기 병만족의 막내인 비스트 이기광이 최고령자인 무술 감독 정두홍의 승부욕을 자극시키는 메거포드 알 이야기가 펼쳐진다.

메거포드는 오스트레일리아 인근 지역에 주로 서식하며 일반 새와는 다르게 땅 속 깊이 알을 낳아 묻어놓고 떠나버리는 독특한 습성으로 무덤새라고도 불리는 신비의 새다.

병만족은 생존캠프의 마지막 수업으로 땅 속 깊이 숨겨져 있는 메거포드 알을 찾으러 출동했지만 넓은 모래밭 어디에 알이 있는지는 현지 원주민들도 알 수 없는 상황.

자꾸 무너져 내리는 모래 더미를 1m 넘게 파는 것도 쉽지 않은 일.

하지만 무술감독 정두홍은 아무도 알을 찾지 못한 채 다들 포기를 선언할 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웃통까지 벗어가며 도전했다.

1시간이 넘도록 모래와 사투를 벌인 끝에 온 몸이 거꾸로 파묻힐 지경에 이르러서야 겨우 메거포드 알 하나를 얻을 수 있었다.

반면 이기광은 한쪽에서 조용히 땅을 파기 시작, 그리 깊지 않은 모래 속에서 손쉽게 메거포드 알을 찾아냈다.

심지어 이기광이 단 5분 만에 찾은 알이 정두홍이 1시간의 사투 끝에 찾아낸 알보다 더 커 정두홍은 허탈함에 무릎을 꿇고야 말았다.

한편 19일 정글의 법칙은 아시안게임 개회식 중계로 평소보다 30분 늦은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