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선선한 가을이 다가오며, 시력교정술을 받으려는 이들의 방문으로 천안의 안과가 북적이고 있다.
수년 간 써오던 안경과 콘택트렌즈의 부작용으로부터 벗어나, 시력회복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과거의 라식수술은 장비의 전문성이 떨어져 수술시간이 길고 쉽게 시력이 퇴행되거나, 야간의 빛 번짐, 안구 건조증 등 부작용 사례의 보고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 초정밀 시력교정의 선두기업 CARL ZEISS가 만든 신형 엑시머 레이저가 도입되어 환자 개개인에 맞춘 1:1 시술이 가능해졌다. 바로 ALL NEW MEL-80이다.
미국 FDA에서 1위로 선정한 MEL-80은, 세계적으로 가장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CARL ZEISS의 신형 장비로서, 초정밀 레이저 빔을 사용해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게다가 레이저 속도에 비해 4배 이상 빠른 안구추적 속도로 인해 안전한 조사가 가능하며, 안전성과 정확성을 보장하는 HIGH QUALITY 레이저헤드로 최첨단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시력교정수술의 질을 향상시켜주는 홍채 공막 인식장치를 탑재해 환자 개개인 특성에 맞는 시술이 가능하여 수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나, 부작용을 걱정하는 환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ALL NEW MEL-80을 이용한 수술은 이외에도 다양한 장점이 있다. 수술 중 눈은 미세하게 움직이는데, 이런 눈의 움직임을 추적하여 정확한 부위에 엑시머 레이저를 조사하는 것이 안구추적 시스템이다. 기존보다 4배 빨라진 1050Hz 속도의 시스템은, 실시간 반응속도가 3.2m/s로 현존하는 엑시머 기기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이로 인해 수술 후 1.0 이상의 시력 결과를 나타내는 환자의 비율이 92.7%라는 놀라운 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각 안과마다 보유 중인 검사 장비가 다르기 때문에, 병원을 선정할 때 필수적으로 고려해 봐야 한다.
천안서울안과의 김민섭 원장은 "라식/라섹 수술 전에 앞서 개개인의 눈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술 전 검사의 필요성을 누차 강조했다. 덧붙여 수술을 결심하는 안과의 보유 장비·검사 방식을 확인하고, 부작용 사례들과 위험성 등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서울안과는 업그레이드 맞춤형 웨이브프론트 기능과, 최첨단 수차분석기를 도입해 정확한 진단과 환자의 안구 특성을 고려한 천안라식/라섹 맞춤시술을 시행 중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