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럼이 펠릭스 마가트 감독(61·독일)과 결별했다.
풀럼은 19일(한국시각) 마가트 감독을 해임하고 키트 시몬스에게 지휘봉을 넘긴다고 발표했다. 지난 2월 풀럼 지휘봉을 잡았던 마가트 감독은 불과 7개월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원인은 성적부진이다.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된 풀럼은 시즌 초반부터 부진을 거듭해 24팀 중 최하위에 그치고 있다. 샤히드 칸 풀럼 구단주는 "불행하지만 필요한 변화였다"며 마가트 감독 해임의 불가피성을 주장했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