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감독 인생의 가장 큰 아쉬움은 호날두를 놓친 것이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2003년 스포르팅리스본에서 맨유로 이적한 18세의 크리스티아누를 호날두를 놓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나의 가장 큰 아쉬움은 호날두 계약 직전에 있었음에도 계약을 못했고 심지어 맨유와 계약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도 그 부분은 상처다"라고 덧붙였다.
감독 인생 최고의 계약은 사람들이 생각하듯 '레전드' 티에리 앙리가 아니라 카메룬 수비수 로렌 영입이라고 말했다. 로렌은 카멘룬 국가대표 출신으로 1996년부터 4년간 스페인에서 뛰었고, 2000년부터 2006년까지 아스널에서 활약했다. 벵거 감독은 "나는 한번도 어떤 선수가 최고라고 말한 적은 없다. 그러나 아무도 하지 않은 로렌 같은 선수와의 계약은 정말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훌륭한 미드필더였고, 우리팀에 와서 오른쪽 수비수로 뛰었다.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수비수 중 한명이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