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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보컬 그룹의 탄생? '히든싱어' 출신 그룹 더 히든, 모창 릴레이 UCC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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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 최강 모창능력자 4인이 만나 결성한 보컬그룹 '더 히든(지노, 철민, U.K, 성현)'이 모창 릴레이 UCC를 공개하며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더 히든은 지난 17일 자정께, 멤버 김성욱(U.K)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각자 히든싱어 출연 당시의 원조가수 모창을 릴레이로 엮은 UCC영상을 공개했다.

이미 히든싱어를 통해 원조가수를 뛰어넘는 노래실력으로 시청자들을 혼란과 패닉에 빠뜨렸던 '더 히든'은 이번 릴레이 모창 영상에서도 원조가수의 목소리를 완벽하게 재연하여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다시 한 번 의심케 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멤버 모두가 눈을 가리고 노래를 불렀지만 타고난 모창 능력만으로도 히든싱어 출연자였던 '더 히든'임을 쉽게 알아챌 수 있다.

가장 먼저 등장한 장진호(지노)는 원조가수 신승훈의 '미소 속에 비친 그대'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소화해내며 여성팬들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으며, 뒤를 이어 김성욱(U.K)은 바이브의 '술이야'로 윤민수 특유의 바이브레이션과 감성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또, 임성현은 조성모의 '투 헤븐'을 불러 전성기 시절의 조성모를 떠올리게 하는 깔끔한 미성을 선보였으며, 전철민은 김범수의 '하루'를 선곡해 호소력 짙은 발라더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국내 최고의 명품 발라드가수 4인의 대표곡을 마치 한 곡처럼 자연스럽게 편곡하여 만들어낸 '더 히든'의 하모니는 충만한 가을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더 히든의 모창 릴레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더 히든, 다시 봐도 너무 똑같아요", "편곡한 노래가 마치 한 곡 같이 신선합니다", "과연 네 사람 목소리가 합쳐지면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합니다", "더 히든 데뷔 앨범 기대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히든싱어 역대급 출연진이 뭉쳐 만든 그룹 '더 히든'은 오는 19일 신인그룹으로서 첫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4인의 하모니가 어떻게 완성될지 음악리스너들의 궁금증은 최고조에 이르렀다.

한편 신인 보컬그룹 '더 히든'의 첫 번째 데뷔앨범 '우리'는 오는 19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공개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