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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신인 10명과 계약, 이현석 2억원 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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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가 2015시즌 신인 10명과 입단 계약을 확정했다.

1차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포수 이현석(동국대)은 계약금 2억원, 연봉 2400만원에 계약을 했다. 인천 제물포고를 졸업하고 동국대에 진학한 이현석은 대학 1학년 때부터 주전 포수로 활약했다. SK는 이현석에 대해 "블로킹과 도루 저지 능력은 프로에서도 통할 정도"라고 평가했다.

SK는 또 신인 2차 지명회의에서 1순위로 지명한 투수 조한욱(충암고)과는 계약금 1억5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키 1m87, 몸무게 80㎏의 신체조건을 갖춘 조한욱은 최고 146㎞의 직구를 구사하며, 변화구 제구가 안정됐다는 평가를 듣는다.

2차 2순위로 지명한 투수 허 웅(경북고)은 9000만원, 3순위의 내야수 김웅빈(울산공고)은 8000만원의 계약금을 받기로 했다.

이밖에 투수 박세웅(청주고·7000만원), 투수 유상화(제물포고·6000만원), 투수 신동민(휘문고·5000만원), 투수 이재관(대전고·4000천만원), 투수 봉민호(경기고·4000만원), 내야수 홍준표(우석대·3000만원) 등이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이들의 연봉은 모두 2700만원으로 같다.

한편, 신인 지명회의에서 10순위로 지명한 투수 남지훈(유신고)은 대학 진학을 원해 계약을 포기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