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배우 김부선이 아파트 주민을 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가운데,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15일 JTBC 아침 뉴스는 "지난 12일 저녁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열린 주민회에서 김부선이 참석, 이 과정에서 주민 A씨와 몸싸움이 벌어졌다"고 보도하며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김부선은 주민이 주먹을 휘두르며 격하게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김부선을 고소한 주민 A씨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부선이 안건에 없던 아파트 증축을 주장했다. 이에 오늘의 안건인 개별난방에 대해서만 토론하자고 건의했더니 본인의 뜻에 반대한다며 심한 욕설과 함께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부선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 부녀회장(A씨)이 먼저 폭언과 폭행을 했다"며 강하게 반박했다.
이어 김부선은 "협박과 허위사실 유포 게다가 명예훼손까지 했다"면서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찼다고? 녹취 다 있다. 나도 진단서 나왔다. 증인들도 넘친다"며 폭행당한 부위를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쌍방 폭행인 듯",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정말 억울하겠는데",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엄청 맞는데",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진실이 궁금해"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경찰은 피해자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다음 주 초 김부선 씨와 주민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