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2014 중국 국제 보건박람회(CIHE 2014)'의 참관단을 오는 10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중국 광저우 국제회전센터에서 개최되며, 전세계 건강 관련 기업 300여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약 5만여명에 달하는 방문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중국 국제 보건박람회'는 보건식품 전시면적만 2만㎡에 달하는 중국 최대규모의 건강제품 박람회로, 전시 외에도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각국의 정책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협회는 국내 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박람회 기간 중국 수출 관련 인허가 제도 및 컨설팅 사례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는 '제3회 한·중 건강기능식품 정보교류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김수창 이사는 "최근 중국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중국시장 진출을 꾀하는 국내 업체가 늘어나고 있어 보건박람회 참관을 계획하게 되었다"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세계 건강기능식품 시장동향과 트렌드를 이해하고, 나아가 비즈니스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참관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개인은 10월 17일까지 이메일(khsalaw@khsa.or.kr) 또는 팩스(031-628-2349)를 통해 참관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참관단 규모는 30명으로 선착순 모집하고, 참관경비는 134만원이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기획정책팀(031-628-2327)으로 하면 된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