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여자 사이클 팀의 유니폼이 민망한 디자인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 보도에 따르면 콜롬비아 여자 사이클 선수들이 최근 이탈리아에서 열린 국제 사이클 대회에서 속살 노출을 연상하게 하는 누드톤 유니폼을 선보였다.
유니폼 가운데 부분이 피부색으로 돼 있어 마치 아무 것도 안입은 듯한 착시 현상을 준다.
선수들은 아무 거리낌없이 포즈를 취하며 관중들을 민망하게 했다.
유럽 언론들은 '역사 상 최악의 유니폼'이라며 비판을 하고 있다.
이 유니폼은 콜롬비아 보고타 시의 스폰서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회는 미국의 쉘리 올즈가 우승한 가운데 콜럼비아 팀은 에이스 세리카 굴루마가 19위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