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활동하기 좋은 계절이 찾아오면서 아침 저녁 시간대를 이용해 트레킹이나 워킹 등으로 여름철 지친 체력을 보강하려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스포츠-아웃도어 업계에서도 본격적인 야외활동 시즌에 맞춰 산과 도심을 가리지 않고 신을 수 있는 올라운드형 스포츠운동화를 대거 선보이고 있다.
㈜화승 스포츠 브랜드 르까프(LECAF, www.lecaf.co.kr)는 아웃도어 감성과 기능성을 담은 올라운드 아웃도어슈즈 'XR 케이드'를 출시했다. XR 케이드는 자연과 도심의 경계를 넘나든다는 의미의 르까프 XR(Cross Road)라인의 최신작이다.
르까프 XR 케이드는 국제스포츠용품박람회(ISPO)에서 대상을 수상한 네스핏(Nest-fit)기술을 도입해 마치 새의 둥지처럼 발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부드러운 착화감을 구현했다. 2만 여명의 발 모양을 3D스캐닝한 데이터를 토대로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해 발이 받는 압력과 피로도를 최소화한 것. 또 유리섬유 조각을 붙인 아이스그립(Ice-Grip) 아웃솔을 사용해 거칠고 바위가 많은 산은 물론 미끄러운 빙판 위에서도 안정적인 보행감각을 제공한다.
게다가 버튼을 돌려 잠그는 보아 클로저 시스템을 채택해 신고 벗기 편할 뿐만 아니라 격렬한 활동에도 신발 끈이 풀리거나 벗겨질 걱정이 없는 것이 특징. 내구도가 뛰어난 강화우레탄(TPU) 소재로 발 앞 부분을 견고하게 감싸 줘 운동 중 부상 위험을 줄였다. 갑피에는 워터프루프 가공을 거쳐 물이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고 신발 내부에 발생하는 습기나 땀을 빠르게 배출해 주는 메쉬 소재를 더해 오래 신어도 쾌적하다.
XR 케이드는 스포티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일상에서도 부담 없이 신을 수 있다. 남성용은 블랙, 오렌지 2종이며 여성용은 그레이-퍼플 1종. 가격은 17만 9,000원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