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출신 크리스(본명 우이판)가 팀 이탈 뒤 처음 공식석상에 섰다.
12일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크리스는 11일 중국 북경에서 열린 영화 '유일개지방지유아문지도' 크랭크업 발표회에 참석했다. 크리스는 엑소 이탈 이후 영화 촬영 등 개인 일정을 소화해 왔지만 취재진 앞에 정식으로 모습을 드러낸 건 5월 이후 처음이라 관심이 집중됐다. 크릿스는 팬을 위해 존 레전드 '올 오브 미'를 부르며 특별 무대를 꾸몄다. 그러나 엑소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쉬징레이 감독은 "크리스는 아직 어색한 부분이 많지만 영화에는 그가 역할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들이 많다. 함께 연기하는 배우 카메라 조명 역할에 부여되는 것들이 있다. 크리스는 매우 똑똑한 아이고 재능이 있다. 의외의 일은 아니었다. 그의 영상같은 걸 보면 내가 틀리지 않을 거라는 것을 느꼈다. 미래에 거성이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크리스는 지난 5월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