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노나곤 파티 후 포르셰 전복 교통사고
아이돌 그룹 빅뱅 멤버 승리(25·본명 이승현)가 몰던 포르셰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오전 3시30분쯤 서울 강변북로 일산 방향 동부 이촌동 신동아 아파트 앞에서 승리가 운전 중이던 포르쉐가 옆 차선의 벤츠와 충돌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벤츠에 타고 있던 2명은 가벼운 부상으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며, 승리는 구급차 이송 중 하차했다.
승리는 지난 11일 오후 개최된 노나곤 론칭 파티에 참석한 뒤 귀가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나곤은 YG엔터테인먼트가 삼성제일모직과 손잡고 만든 의류 브랜드로, 이날 론칭 파티에는 싸이와 빅뱅, 투애니원, 위너, 비아이 등 대표 가수들과 차승원, 최지우 등 소속 배우들도 함께 했다.
이와 관련 승리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승리가 다행히 몸에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승리의 음주 운전 의혹에 대해 경찰은 "승리는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승리를 소환해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많은 네티즌은 "승리 노나곤 파티 이후에 포르셰 전복 교통사고 당하다니", "노나곤 파티에 간 승리 술 마셔서 포르셰 전복 교통사고 일어난 줄 알았네", "승리 노나곤 파티 후 귀가하다 포르셰 전복 교통사고 당했네", "노나곤 파티 참석한 승리 귀가하다 포르셰 전복 교통사고라니 충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사진=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