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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TV, 미드의 정석 '프렌즈' 고화질 VOD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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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TV가 12일 '미드의 정석'으로 불리는 '프렌즈(FRIENDS)' HD 리마스터링 버전을 공개하고, VOD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프렌즈 HD 리마스터링 버전은 기존 SD(Standard Definition)급 화질의 원본을 디지털 리터칭 작업을 거쳐 HD(high-definition) 급으로 되살린 작품. 영상 제작은 해외 메이저 배급사 '워너브라더스'가 맡았으며, 올레tv를 통해 국내에 가장 먼저 제공된다.

올레tv는 '프렌즈 HD 리마스터링 버전'을 평생 소장 및 무한 반복 시청이 가능한 클라우드DVD로 서비스한다. 전 시즌을 일괄 구매한 이용자 전원에게 10만원 상당의 극세사 담요와 쿠션으로 구성된 '프렌즈 고급 블랭킷 세트'를 증정한다. 또 추첨을 통해 미국 프렌즈 촬영장 투어(동반 1인권)의 기회를 준다. LA 왕복항공권과 숙박권,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프렌즈 촬영장' 관람권으로 구성됐다. 시리즈 구매 후 화면에 뜨는 '응모' 버튼을 누르면 이벤트 접수가 가능하다.

'프렌즈'는 '드라마 잉글리시'라는 말을 만들어 내며, 십 수년 간 우리나라 영어 학습자 사이에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작품. 일상을 다룬 가벼운 에피소드로 인해 현실감 넘치는 표현이 많고, 미국 사회 전반에 대한 분위기를 이해하는데 좋은 '영상 교재'라는 평이다. '프렌즈'는 1994년 첫 시즌을 시작해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2004년 시즌 10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