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라디오 노홍철, 허일후 아나의 "88세가 향년?" 질문에 당황
'무한도전 라디오 데이'의 세 번째 주자로 나선 방송인 노홍철이 허일후 MBC 아나운서의 돌직구 질문에 당황했다.
11일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새벽2시까지 '무한도전' 멤버들이 라디오 프로그램 일일 DJ에 도전하는 '무한도전-라디오데이'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노홍철은 MBC 라디오 FM4U '2시의 데이트 노홍철입니다' 일일 DJ로 변신해 허일후 아나운서와 함께 퀴즈 진행에 나섰다.
특히 퀴즈 진행에 앞서 허일후 아나운서는 노홍철을 향해 "정말 88세를 향년이라고 했느냐? 이제는 아느냐?"고 기습 질문을 해 노홍철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노홍철은 "그게 중요하냐?"며 서둘러 다른 이야기를 꺼내 웃음을 안겼다.
앞서 노홍철은 지난해 2월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88세를 이르는 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죽은 사람의 나이를 말하는 '향년'을 정답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라디오데이'에는 멤버 6인이 라디오 DJ로 변신해 MBC 라디오 FM4U(91.9MHz)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특집으로, 아침 7시 '굿모닝 FM'의 박명수를 시작으로 낮 12시 '정오의 희망곡' 정준하, 오후 2시 '2시의 데이트' 노홍철', 오후 6시 '음악캠프' 정형돈, 오후 10시 '꿈꾸는 라디오' 유재석, 자정부터 새벽2시까지 '푸른밤' 하하가 일일 DJ로 변신한다.
많은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라디오에 "무한도전 라디오, 진짜 웃기네요", "무한도전 라디오, 노홍철 완전 웃겨요", "무한도전 라디오 노홍철, 아직도 향년과 88세를 잘 모르나요?", "향년과 88세가 왜 떴나 했더니 이러한 내용이 있었군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