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성의 매력남 윤건이 오는 12일 신곡 '가을에 만나' 발표를 앞두고 솔로부대를 위한 색기발산용 음료 '페로몬 커피' 제조과정을 대공개했다.
윤건은 11일 오전 온라인 사이트 유튜브에 개설된 공식 채널을 통해 이성에게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마법의 음료 '페로몬 커피' 제조과정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윤건의 레시피에 따르면 페로몬 커피는 민트시럽과 윤건만 알고 있는 비밀의 재료를 넣은 후 우유거품, 에스프레소 샷 순으로 넣으면 완성된다. 영상에서 윤건은 노련한 손놀림으로 순식간에 페로몬 커피를 만들어내며 수준급 실력을 자랑했다.
특히 이 영상에는 오는 12일 공개되는 윤건의 신곡 '가을에 만나'가 배경음악으로 사용돼 눈길을 끌었다. 맛보기 형식으로 노출된 '가을에 만나'는 선선해지고 있는 계절적 상황과 곡의 분위기가 맞아 떨어지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울러, 윤건의 피아노 연주가 곁들어지면서 낭만적인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와 함께 윤건은 자신의 SNS에 '페로몬 커피' 제조 인증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정성스럽게 만든 페로몬 커피 한 잔을 손에 든 채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은근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검은색 니트 모자와 뿔테를 멋스럽게 매치해 그야말로 훈훈한 도시남자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윤건은 오는 11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서울 효자동에 위치한 카페 '마르코의 다락방'을 찾는 팬들에게 '페로몬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컴백을 앞두고 기획된 페로몬 커피 이벤트는 2시간 동안 수량 제한 없이 윤건이 직접 커피를 만들어 선물하는 방식으로 꾸려진다.
윤건은 올 가을 7년만에 선보이는 4번째 정규앨범 '어텀 플레이(Autumn Play)' 발표를 앞두고 있다. '가을에 만나'는 이에 앞서 12일 발매되는 선공개곡으로, 가을의 외로운 정서에 어울리는 서정적인 윤건표 발라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