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www.skbroadband.com)는 NICE평가정보, NICE데이터, STN과 함께 소상공인 전자상거래를 돕는 가칭 '한보따리 사업'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SK브로드밴드 본사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한보따리 사업'은 소상공인들에게 필요한 통신 인프라, 세무 & 회계 등의 현안에 대한 지원을 하고 향후 보안 및 금융 분야까지 지원을 확대해 궁극적으로 소상공인의 사업에 필요한 부분을 실시간으로 해소하고 소상공인이 사용할 수 있는 통신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SK브로드밴드는 컨소시엄 구성 주체로서 사업 진행을 위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며 '한보따리 사업'의 운영을 위한 사업 정책 결정 및 제반 행위와 함께 소상공인들의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전용상품인 '체크 마스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NICE데이터는 소상공인 대상 세무 & 회계 프로그램과 함께 세무지원 및 부가세 신고대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NICE평가정보는 소상공인 매출/비용 및 대출 등을 분석한 사업체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며, STN은 POS단말기 제공 및 개통/유지보수를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 컨소시엄은 향후 소상공인을 위한 CCTV서비스 및 출동 서비스 등 보안서비스 뿐 아니라,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 참가한 컨소시엄 대표단은 서비스 제공에 관한 세부 일정을 논의하고 이르면 오는 9월 말부터 '한보따리 사업' 관련 서비스의 본격적인 제공과 함께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 및 원활한 사업을 위한 인프라 확대 및 부가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하기로 협의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SK브로드밴드는 한국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위한 컨소시엄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비즈니스모델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