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씽 임상아 공황장애
전 가수 임상아가 공황장애를 겪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임상아는 9일 '당신 인생의 OST는 무엇입니까?'라는 주제로 진행된 SBS 추석특집 '열창클럽 썸씽(이하 '썸씽')'에 출연했다. '썸씽'은 한 사람의 인생과 그의 인생을 함께한 음악을 소개하고 시청자들과 교감하는 프로그램이다.
임상아는 1990년대 '뮤지컬' 등의 노래를 인기를 누렸고, 이후 미국 뉴욕에서 가방 디자이너로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임상아는 '운동을 어떻게 시작했나'라는 질문에 "공황장애를 이기기 위해 시작했다"라고 털어놓았다. 임상아는 "현지인과 결혼해 영어도 빨리 늘고 도움도 받았을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아니었다. 많은 위로가 필요했다"라고 심경을 드러냈다.
임상아는 지난 2001년 미국에서 결혼했지만, 10년 만에 이혼했다. 이날 임상아는 딸 올리비아도 공개했다. 임상아는 "딸 올리비아는 남편과 나 사이에 정확히 반반씩 산다"라며 "딸이 오는 날이 정해져 있다. 그날만 기다린다. 아이가 없을 때는 외로움과의 싸움"이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썸씽 임상아 공황장애 고백에 누리꾼들은 "썸씽 임상아 공황장애, 새로운 인생 멋지게 사시길", "썸씽 임상아 공황장애, 땡큐 같은 프로그램인가", "썸씽 임상아 공황장애, 딸 엄청 예쁘던데", "썸씽 임상아 공황장애, 미모 여전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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