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섭이 오랜만에 선발등판한 탓인지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에 6대12로 패했다. 선발 임준섭이 초반에 무너진 것이 뼈아팠다. 이날 KIA 선발로 나선 임준섭은 1회를 삼자범퇴로 잘 막았으나 2회에 갑자기 제구력이 무너지며 1⅔이닝 만에 4피안타 2볼넷으로 5실점하며 강판됐다. 결국 이 점수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날 패한 KIA 선동열 감독은 "임준섭이 고전했다"면서 "특히 5실점 이후 4회에 추가실점하며 어려운 경기가 됐다"고 아쉬워했다.
광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