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파리-모기 살충제 1위 브랜드인 '홈키파-홈매트'가 9월 부터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펼치고 있다.
'홈키파?홈매트'는 이마트, 롯데마트, 킴스클럽 등의 대형마트에서 파리-모기약 제품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올해 출시한 '홈키파 정원의 비밀(500ml*3개입)'을 20% 할인된 11,600원에 판매하는 등 홈키파-홈매트 제품 별로 최대 30%까지 할인한다.
또한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과 올해 처음으로 제휴 판매를 시작하여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제품을 구매 및 선물할 수 있게 했다.
몇 해 전부터 늦더위가 가을까지 이어지며 파리, 모기 등 해충의 활동 시기가 길어지고 있다. 작년에는 야생진드기로 사망자가 발생하자 전국이 공포에 휩싸였다. 올해는 전국의 일본뇌염 매개 모기의 개체수가 급증하여 '일본뇌염 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다. 몇 일전 일본에서는 69년 만에 뎅기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뎅기열 환자가 35명 째 확인되어 소비자들의 우려가 높아지기도 했다.
이처럼 가을이 되어서도 모기나 기타 해충으로 인한 피해 사례는 끊이지 않아 해충의 공격에서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 더군다나 추석을 맞아 벌초, 성묘를 가거나 캠핑을 즐기는 가족들이 많아져 살충제 판매 시즌이 사실상 종료되는 가을에도 제품 판매가 꾸준히 이어진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홈키파-홈매트'의 이준복 브랜드매니저는 "여름 늦더위가 길어지고 올해는 일본뇌염 매개 모기의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하여 가을에도 모기약을 찾는 소비자가 많은 것 같다"며 "9월이 되어서도 모기 등 해충으로 인한 피해가 계속해서 발생하는 만큼 가을 맞이 할인 행사를 통해 모기기피제를 충분히 구비해두어 안전한 가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