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과 맨시티가 마르코 로이스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8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스타는 아스널과 맨시티가 내년 여름 로이스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상으로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한 로이스는 부상 회복 후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그의 이적은 올여름이적시장의 핫 키워드 중 하나였다. 그의 바이아웃 금액을 둘러싸고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가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도르트문트는 로이스에 대해 절대이적 불가방침을 세웠지만, 다음 여름에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올여름 재정적 페어플레이룰 때문에 공격진 보강을 하지 못한 맨시티는 내년 여름 로이스 영입을 위해 대대적인 투자를 예고하고 있으며, 수준급 독일 선수들에 계속 눈독을 들인 아스널 역시 거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