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연 소속사, 이병헌 협박 모델 억측 해명
배우 이지연이 이병헌 협박 모델로 오해받는 상황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4일 이지연 소속사 엠지비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병헌씨 사건' 관련 가해자로 검거된 모델 이지연 씨가 동명이인인 저희 소속 영화배우 이지연 씨로 착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여러 매체에 영화배우 이지연 씨의 사진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 이에 따른 혼란과 피해를 막고자 안내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또 "저희 소속사 영화배우 이지연 씨는 해당 사건과 무관하며 신인배우로 차기작을 준비 중입니다. 이에 예기치 않은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특히 배우 이지연은 이를 이용해 노이즈 마케팅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기도 했다. 이에 엠지비엔터테인먼트는 5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노이즈 마케팅은 절대 아니다. 블로그와 기사 등에 사용된 이지연의 사진이 광고 화보 등도 포함되어 이지연이 아닌 업체 측의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에 이를 바로잡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걸그룹 글램 다희와 모델 A씨는 이병헌과의 술자리에서 음담패설을 나누는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유포하겠다고 협박했고, 이병헌이 다희와 모델 A씨를 고소하면서 이런 오해가 생겼다. 이는 모델 A씨와 배우 이지연이 동명이인이기 때문.
많은 네티즌은 "배우 이지연 소속사 이병헌 협박 모델 오해 받는 상황에 대해 해명했네", "이병헌 협박 모델로 오해 받고 있는 배우 이지연 해명하는 것 당연하지", "이병헌 협박 모델로 오해 받은 이지연 동명이인이었구나", "이병헌 협박 모델로 오해 받은 이지연 동명이인이라 억울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사진=엠지비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