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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유력지 '이승우, 바르셀로나의 미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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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언론이 '코리안 메시' 이승우(16)를 향후 바르셀로나를 이끌어갈 미래로 선정했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5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의 미래를 이끌 라 마시아의 사기급(crack) 유망주들'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무니르 엘 하다디-산드로 라미레스(이상 19)와 함께 차기 최전방 공격수로 이승우를 꼽았다.

이날 스포르트는 골키퍼부터 최전방 공격수까지, 바르셀로나 1군부터 B팀(2군), 후베닐(17-19세) A-B팀, 카데테 A(15-16세) 팀까지 총망라한 26명의 유망주 명단을 제시했다. 이들이 꼽은 차기 바르셀로나 26인 스쿼드인 셈.

거론된 명단에서 조르디 마십(25), 알레한드로 그리말도(19), 알렌 할릴로비치, 아다마 트라오레(이상 18), 무니르, 산드로 등은 바르셀로나 1군 경기에도 종종 고개를 내밀며 국내 축구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유망주들이다.

올해 16세에 불과한 이승우는 26명 중 가장 어린 축에 속한다. 하지만 이승우는 전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이들 유망주들과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스포르트는 "라 마시아는 전세계 모든 축구팀들로부터 부러움의 대상"이라면서 "바르셀로나가 꾸준히 유망주들을 관찰하고 투자한 결과 끊임없이 뛰어난 재능들이 쏟아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