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비우고 간결하게!"
LG 트윈스 박용택이 두산을 침몰시켰다. 박용택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2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혼자 3안타 3타점을 몰아치며 팀의 5대3 승리를 이끌었다. 1-2로 뒤지던 상황 동점타 뿐 아니라 6회 3-2 상황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2타점 적시타를 작렬했다.
박용택은 경기 후 "어제 경기 후 감독님께서 압박감을 느끼지 말고 부담없이 풀어가자라고 말씀해주셨다"라며 "오늘 마음을 비우고 타석에서 간결하게 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말했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