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9월 4일 오전 7시 LCC 최초로 광주-제주 운항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광주공항에서 8시 40분부터 윤장현 광주광역시 시장, 조영표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권순구 한국공항공사 광주지사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과 함철호 티웨이항공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광주∼제주노선 취항 기념식을 개최했다.
함철호 티웨이항공 대표는 "티웨이항공의 광주 신규 취항으로 광주 및 호남지역의 만성적인 공급갈증을 해소하고, 광주 공항 활성화에 큰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 며 "무안을 기점으로 중국, 일본 등 다양한 국제 노선 확충을 통해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하는 항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광주~제주 노선 운임은 기존항공사 보다 평균 20~30% 낮게 책정, 주중 편도 총액운임은 6만1000원, 주말은 7만원, 성수기는 7만 8천원이다. 또한 매일 3~4회 운항 한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취항 기념으로 광주-제주 구간을 여행하는 승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티웨이 홍보모델인 부토가 실제 탑승하는 부토플라잇4탄을 TW907편에 진행했다. 탑승객 전원에게 부토인형, 티웨이 머그컵, A/C 모델등이 담겨 있는 시크릿 박스를 제공하고, 기내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티웨이항공을 처음으로 이용하는 광주-제주구간 승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