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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 중단, 혈압 저하에 뇌 부어…"차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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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 중단

교통사고로 중태에 빠진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권리세의 수술이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권리세는 지난 3일 사고 직후 병원에서 장시간의 수술을 받다 혈압이 떨어지고 뇌가 부어 수술을 중단하고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현재 상태는 차도가 없는 상황이며,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권리세의 병실 앞은 사고소식을 접하고 귀국한 권리세의 가족들과 소속사 직원들이 지키며 상태가 호전되기만을 바라고 있다.

앞서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3일 새벽 대구에서 스케줄을 마친 후 서울로 돌아오던 중, 새벽 1시30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인천 방향 43㎞ 지점)에서 타고 있던 차가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로 인해 멤버 은비(고은비)가 세상을 떠났으며 다른 멤버 권리세가 중태, 이소정 역시 골절상으로 부상 부위의 수술을 기다리고 있다.

4일 오전 고(故) 은비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서는 유족들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관식이 치러졌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5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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