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 코드가 빗길 교통사고로 인해 멤버 고은비(23)가 숨지고, 권리세(23)와 이소정(21) 등은 중상을 입었다.
레이디스 코드는 3일 오전 1시30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인천 방향 43㎞ 지점)에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차량 뒷바퀴가 빠지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빗길에서 바퀴가 빠지면서 차량이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가 났으며, 이로 인해 멤버 은비가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다른 멤버 권리세는 중태이며 소정은 부상을 입어 치료 중이고, 다른 멤버들과 함께 탑승하고 있던 매니저 스타일리스트는 큰 부상은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사고 당시 고은비는 인근에 위치한 경기도 수원 성빈센트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으며, 권리세는 현재 11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마치고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나 정확한 수술 결과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이소정 역시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다.
또 소속사는 "현재 은비의 빈소는 서울 고대의원 안암장례식장에서 준비 중에 있으며, 다른 멤버들은 모두 서울로 올라갔다"고 이야기 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권리세 수술 무사히 마쳤길",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권리세 11시간 넘는 대수술 괜찮나",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권리세 중상, 이소정은 괜찮나",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권리세 이소정 멤버들만이라도 쾌차하길"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