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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소속사 "권리세 막 수술 끝마쳐…경과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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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권리세 중태 이소정 중상

그룹 레이디스코드가 교통사고를 당해 멤버 은비(고은비·22)가 사망한 가운데, 권리세가 9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마쳤다.

3일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스포츠조선닷컴과의 전화 통화에서 "권리세가 막 수술을 마쳤다"고 밝히면서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조심스런 입장을 나타냈다.

수술 결과는 아직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으나 위기는 일단 넘긴 것으로 보고 있다.

레이디스코드는 이날 새벽 오전 1시20분경 대구에서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던 중 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빗길에 뒷바퀴가 빠지면서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멤버 중 고은비가 사망했고, 권리세와 이소정이 중상을 입었다. 특히 권리세는 아주대병원으로 후송된 뒤 10시간에 걸쳐 머리 수술을 받고 있다. 이소정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멤버 이소정의 생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한다. 소속사 측은 "아직 은비의 빈소는 결정되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지난해 데뷔한 레이디스코드는 '위대한 탄생' 출신 권리세와 '보이스코리아' 출신 이소정을 중심으로 애슐리, 은비, 주니 등 5명으로 구성된 걸그룹이다. 대표곡으로는 '예뻐예뻐'가 있으며, 올해 8월 'KISS KISS(키스 키스)'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었다.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권리세 이소정 중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 권리세 이소정 중상,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 권리세 이소정 중상, 눈물이 난다", "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 권리세 이소정 중상, 권리세 부디 무사하길", "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 권리세 이소정 중상, 어떡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