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중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교통사고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경찰에 따르면 레이디스코드가 타고 있던 승합차는 이날 오전 1시 20분께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면으로 이동하던 중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를 당했다.
사고 현장을 정리한 경찰은 "순찰 중 스타렉스 차량이 사고나 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당시 비가 많이 내려서 빗길에 미끄러진 사고로 추정되나 사고 차량 블랙박스를 복원하면서 관련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고로 고은비는 사고가 발생한 뒤 사고 지점 인근에 위치한 경기도 수원 성빈센트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또 다른 멤버 권리세는 머리를 크게 다쳐 수원의 한 대학병원에서 9시간 넘게 수술을 받고 있으며, 이소정도 중상을 입고 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디스코드의 소속사 폴라라스엔터테인먼트는 3일 "권리세가 교통사고로 현재 9시간째 대수술 중이다. 심폐소생술로 일단 수차례 고비를 넘겼으나 예후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머리 부위를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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