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의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쁘띠첼이 영국의 프리미엄 천연 과일잼 '슈퍼잼'과 만났다.
쁘띠첼은 이번 만남을 통해 영국 전통 디저트 푸딩에 천연 과일잼을 토핑으로 곁들여먹는 레시피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영국의 국민잼인 '슈퍼잼'은 청년사업가 '프레이저 도허티'가 인공 첨가물 없이 100% 과일로 만든 잼이다. 도허티는 2003년, 할머니에게 전수받은 잼 제조법으로 직접 수제잼을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했고 3년만인 2006년 슈퍼잼이라는 명칭으로 공식 출시했다. 현재 슈퍼잼은 영국을 넘어 전 세계 2000여개 매장에서 연간 100만병씩 팔리는 건강한 잼으로 인정받고 있다.
CJ제일제당의 쁘띠첼과 '슈퍼잼'의 특별한 만남은 '영국' 디저트라는 정통성에서부터 출발했다. 푸딩은 17세기 영국에서 유래된 디저트로, 우유와 달걀을 주 재료로 해 입 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수퍼잼은 100% 천연 과일로만 만든 잼으로 영국 왕실이 인정한 프리미엄 마트인 웨이트로즈의 전 매장에서 판매될 만큼 영국의 국민잼이 된 제품이다.
두 제품의 제품력 역시 레시피 콜라보레이션에서 한 몫을 했다. 소비자들에게 만족스러운 제품을 공급하고자 하는 두 브랜드의 철학이 잘 맞아 떨어져 성사가 됐다. 쁘띠첼 스윗푸딩은 편의점과 할인점에서 판매되는 제품이지만 디저트 전문점이나 호텔 디저트와 견주어 손색이 없는 맛으로 유명하다. 슈퍼잼 역시 설탕 없이 과일과 과즙만으로 맛을 낸 경쟁력을 내세워 지난 2012년에는 연 매출 800만파운드(약 140억원)를 기록했다.
CJ제일제당 쁘띠첼 담당자는 "쁘띠첼 스윗푸딩에 건강한 슈퍼잼의 만남은 전통을 중시하는 영국의 프리미엄 한 디저트 풍미를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슈퍼잼으로 천연 과일잼 토핑을 취향에 따라 스윗푸딩에 곁들여 먹는 레시피를 통해 영국식 푸딩의 맛과 멋을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스윗푸딩과 슈퍼잼의 콜라보레이션 배경을 설명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