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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사건' 글램 다희 측 "경찰조사 중, 아직 만나지 못했다" 공식입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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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사건' 글램 다희 공식입장

글램 다희(21·본명 김다희)가 이병헌 사건에 연루된 가운데, 다희의 소속사 측이 입을 열였다.

2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다희와 모델 이모씨(25)는 최근 이병헌과 술자리를 가졌다. 이들은 술자리에서 나눈 음담패설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50억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병헌은 협박 직후 소속사에 해당 사실을 전하고 신고 조치했으며, 경찰은 김 씨의 집에서 두 사람을 긴급 체포해 압수수색으로 이병헌 관련 영상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씨와 이 씨와의 경찰 조사에서 협박 혐의를 인정 받았으며, 두 사람에게 공갈 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현재 경찰은 영상 속 인물이 실제 이병헌이 맞는지에 대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이에 대해 다희의 소속사 관계자는 2일 한 매체를 통해 "현재 경찰조사 중이다. 기사에 언급된 멤버를 직접 만나지 못했고 만남을 시도하려는 중이다. 현재 어떤 공식입장도 내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잠시 그룹 활동이 중단된 상태라 숙소생활을 하지 않았고, 이런 상황에 기사가 나와 우리 쪽에서도 어떤 내용을 전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 다음은 이병헌 공식입장 전문

지난 8월 28일 이병헌씨는 본인의 개인자료를 공개하겠다며 수십억을 요구하는 협박을 당하였고 늘 연예인들은 말도 안되는 요구나 협박에 시달리는 것은 늘상 있는 일이지만 이것은 아니라 생각하여 바로 소속사에 해당사실을 전달하고 즉각 신고조치하였습니다.

이병헌씨는 28일 바로 소속사측에 협박사실을 알리고 소속사는 그 즉시 경찰에 신고, 9월 1일 새벽 이들은 검거되었습니다.

현재 사건에 대해 수사중이며 이들은 아는 동생의 지인으로 알게된 여성들로 협박 사실도 인정하였다 합니다. 또한 이들을 압수 수색을 한 경찰조사결과 별다른 특별한 자료는 없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본 건은 상대방이 유명한 연예인으로 많은 대중이 평소의 모습을 궁금해한다는 점을 악용하려 한 악질적인 범죄라고 생각하며 특히 본 건은 무분별하게 보도되는 것은 사생활을 침해하려는 피의자의 범죄에 협조하는 것이므로 확대 해석이나 확인되지않은 사실에 대한 보도를 정중히 자제요청드립니다.

만약 허위 내용을 근거로 하는 기사나 사생활을 침해하는 기사가 있을 경우에는 부득이하게 배우의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법적 대응을 할 수 밖에 없음을 미리 알려드리니 이 점에 대해서도 언론사분들께 너그러이 이해 부탁드리며 많은 협조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네티즌들은 "공식입장 밝힌 이병헌 사건 협박녀가 글램 다희라니", "글램 다희가 공식입장 낸 이병헌 사건 범인이라는 사실 믿기지 않아", "글램 다희가 공식입장 나온 이병헌 사건 협박녀였다니", "공식입장 밝혀진 이병헌 사건 협박녀가 글램 다희라는 소식에 놀라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