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중국어 과외교사로 나서는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중국에서의 인기를 자랑하며 '중국팬 50만명설'을 주장했다.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는 적게는 12살, 많게는 60살 차이가 나는 띠동갑내기 어린 스승과 나이 많은 제자가 커플을 이뤄 SNS-영어-기타-중국어를 배우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정준하와 짝을 이뤄 중국어 과외에 도전한 김희철은 한류스타 포스를 풍기며 등장했다. 중국과 중국어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는 듯 자신만만한 모습. 제작진이 실시한 기습 레벨 테스트도 당황하지 않고 무난하게 통과했다.
특히 김희철은 "나 같은 연예인 없다. 지금 중국 가면 공항에만 50만명이 나 기다리고 있을 거다"라고 중국에서의 인기를 과시하는가 하면, "내가 얼굴이 안 나오면 시청률이 안 나와"라며 '셀프 자랑'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는 김희철-정준하 커플 외에도 송재호-진지희, 김성령-성시경, 이재용-손예음 등 띠동갑 스타들이 선생님과 제자로 출연한다. 오는 8일 오후 8시 40분, 12일 오후 10시 총 2회에 걸쳐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