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송광민이 2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 2회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2번-3루수로 선발 출전한 송광민은 2-0으로 앞선 2회말 2사 만루에서 우월 만루홈런을 쏘아올렸다. 상대 투수는 NC 에이스 찰리였고, 개인 2호 그랜드슬램.
절정의 타격감을 뽐내고 있는 송광민이다.
송광민은 26일 경기에서도 NC 선발 이재학을 상대로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3대2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 경기까지 최근 5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27일 경기까지 6경기 연속 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