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 일본 이영표 해설 디디에 드록바
코트디부아르-일본 전 해설에 나선 이영표 KBS 해설위원의 '무당 해설'이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코트디부아르와 일본은 15일 브라질 헤시피의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치르고 있다. 양팀의 전반은 일본이 혼다 케이스케의 골로 1-0 앞선 채 끝났다.
이영표 해설은 이날 후반 10분경 "코트디부아르가 승리를 하려면 지금부터 10분 안에 골을 넣어야한다. 10분 안에 동점골이 나오면 이후에 코트디부아르가 추가골을 넣고 역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영표는 디디에 드록바가 교체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드록바가 분위기를 바꿀 수도 있다"라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다.
이영표의 예측은 정확히 들어맞았다. 코트디부아르는 후반 19분 세르주 오리에의 크로스를 알프레드 보니가 헤딩골로 연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2분 뒤 역시 오리에의 크로스를 제르비뉴가 다시 헤딩골로 연결,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영표는 이날 경기에 앞서 진행된 승자예측에서 "머리는 일본의 승리를 말하는데 가슴은 코트디부아르의 승리를 원한다"라며 코트디부아르의 2-1 승리를 예측했다. 이 또한 맞아떨어지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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