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DS(대표이사 양희천)가 청년 취업난을 해소하고,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소프트웨어분야 청년취업아카데미를 7개 대학 200명으로 확대 운영한다.청년취업아카데미를 주관하는 KTDS IT전문 교육기관인 'KTDS 유니버시티(University)'는 지난 해 100여명 규모로 청년취업아카데미를 운영한 이후 학생들과 협력사의 만족도가 높아 금번에 2배 규모로 확대 추진하는 것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협약을 마쳤다.
KTDS 청년취업아카데미는 한동대, 아주대, 단국대, 공주대, 서원대, 명지전문대, 한국교통대 등 7개 대학, 200명의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에 초점을 맞춰 6월부터 교육이 진행되며, 수료생들은 별도 선발과정을 거쳐 KT 그룹사와 협력사에 우선적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교육과정은 현재 IT업계에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분야인 빅데이터, 클라우드, SAP컨설턴트 등으로 교육수료와 동시에 실무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양희천 KTDS 사장은 "청년취업아카데미는 대학생들의 취업난과 기업의 인력난을 함께 해결할 뿐만 아니라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이끌 수 있는 대안"이라며 "실질적인 성과가 창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DS는 2010년부터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역량강화를 위한 실무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부터 IT업무에 종사하는 일반인 대상으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등의 IT전문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