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가 수비보강에 나섰다. 포르투 듀오가 타깃이다.
31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맨시티가 포르투의 엘리아큄 망갈라와 페르난두 영입을 위해 4600만파운드를 투자할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망갈라는 수비수, 페르난두는 수비형 미드필더다. 최강의 공격력을 갖고 있는만큼 이들로 수비를 강화해 빅리그 최초의 쿼드러플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망갈라는 수개월 동안 맨시티의 러브콜을 받아왔다. 뱅상 콤파니와 환상의 호흡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맨시티는 망갈라 몸값으로 3800만파운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페르난두 역시 맨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다. 문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페르난두는 포르투갈리그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다.
데일리미러는 두 선수가 이적마감시한에 맨시티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