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30일 오전 11시에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열리는 국가대표 평가전 한국(원정)-멕시코(홈)전을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매치 2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전체 참가자의 절반에 가까운 48.25%가 한국의 고전을 전망했다고 밝혔다.
무승부를 예상 한 참가자는 29.83%로 나타났고, 한국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21.91%로 집계됐다.
전반전에서는 무승부가 44.81%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멕시코 리드(38.09%)와 한국 리드(17.12%)가 뒤를 이었다.
전반전 스코어의 경우 0-0 무득점 예상(32.61%)이 최다를 차지했고, 최종 스코어에서는 1-1 무승부(13.71%)가 가장 높게 집계됐다. 이어서 0-0 무승부(12.61%), 1-0 한국 승리(11.16%)를 예상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월드컵과 올림픽 등 많은 국제대회에서 인연을 맺은 멕시코와의 평가전을 대상으로 축구토토 매치를 발매한다"며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이 열세를 보이지만 양팀 모두 최상의 전력은 아닌데다, 월드컵 본선 엔트리에 들어가 위한 선수들의 의지가 어느 때 보다 강하기 때문에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축구토토 매치 게임은 국가대표팀의 A매치 경기나 월드컵, 올림픽 등 빅매치 1개 경기를 대상으로 발행되고, 1경기 2팀의 전반 스코어 및 최종 스코어(연장 포함/승부차기 제외)를 맞히면 된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매치 2회차는 경기시작 10분 전인 30일 오전 9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